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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소식

GS리테일의 큰 그림? GS리테일 요기요 인수 추진 및 모바일 플랫폼에 적극적인 행보

국내에서 이커머스 시장 규모가 상당히 커지는 중입니다. 그러면서 기존 이커머스 기업들인 옥션, 11번가 등은 존재감이 적어지는 반면, 쿠팡 네이버 마켓컬리 등이 부각되고 있는데요. 이커머스 기업간의 합병 및 투자 유치 등 앞으로는 더욱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이 가운데 GS리테일의 경우도 변화를 꾀하는 듯합니다.


<GS리테일 실적>

GS리테일의 올해 2분기 실적이 공개되는데요. 매출의 경우는 2조 2천856억 원으로 소폭 늘었으나 영업이익률은 3.4%에서 1.83%로 감소합니다. 그리고 영업이익은 8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7% 줄어드는데요. GS리테일의 경우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편의점 사업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70%입니다. 편의점 부문의 경우는 성장이 정체되어있죠.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GS리테일은 작년 여름 GS홈쇼핑과 합병하며 통합 GS리테일을 출범됩니다. 전체적인 규모를 키우는 것과 함께 모바일 플랫폼 앱에 대한 지분 투자 및 인수에 적극적인 모습인데요. 여러 기업들 중에서 딜리버리 히어로 코리아의 요기요가 있습니다.

 

<GS리테일 요기요 인수>

딜리버리 히어로 코리아가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인수하기 위한 조건으로 요기요 매각이 있었죠. 여러 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었는데 아직 인수가 추진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GS리테일 요기요 인수전에 뛰어듭니다. GS리테일은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와 손잡고 요기요 인수를 추진 중인데요. GS리테일의 경우 편의점 등에 국한된 사업 구조였는데 요기요를 인수하게 된다면 즉시 배송을 이룰 수 있고 오프라인 사업에서도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러한 목적으로 GS리테일 요기요 인수전에 적극적인 태도로 보이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다른 모바일 앱에 대한 인수와 투자가 이뤄집니다. 그 중에서 반려동물 플랫폼인 펫프렌즈가 있는데요.

<GS리테일 펫프렌즈 투자>

현재 반려동물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들이 2019년 15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반려동물 시장이 올해 6조 원대로 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중인데요. 반려동물 시장을 공략하려는 여러 스타트업이 있는 가운데 펫프렌즈가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펫프렌즈는 2020년 314억 원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보다 168.4% 성장한 것입니다. 이처럼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반려동물 플랫폼인데요. 
지난 7월에 GS리테일은 IMM PE와 공동으로 펫프렌즈 지분 95%를 인수하고 IMM PE가 65%, GS리테일이 펫프렌즈 지분 30%를 취득했습니다. 커지는 반려동물 시장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는 펫프렌즈를 인수한 것인데요.

 

앞으로도 GS리테일은 더 많은 모바일 플랫폼에 투자 및 인수를 하려는 모습으로 주목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