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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산업 소식

2020 쿠팡 실적, 적자 폭을 줄이면서 올해 쿠팡 상장 등 규모를 더 키워가다

<2020년 쿠팡 실적>

 

국내에서 빠르게 규모를 키워가고 있는 쿠팡은 매년 매출은 늘어나면서도 영업이익 적자였죠. 하지만 2019년 매출이 7조 원대, 영업적자는 증가폭이 줄어듭니다. 그리고 2020년에도 실적이 개선이 이어집니다. 쿠팡의 지난해 매출은 13조2000억원으로 2019년에 비해서 91% 정도 증가합니다. 영업손실은 2019년 7200억 원에서 지난해 5800억 원으로 줄어든 것입니다. 그동안 쿠팡이 국내에서 규모가 큰 이커머스 기업으로 발돋움했으나 매년 큰 적자 폭에서 아쉬움이 들었죠. 하지만 2019년부터 영업이익이 줄어들면서 앞으로 쿠팡을 더 주목하게 되는데 앞으로도 쿠팡의 실적 상승세는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국내 이커머스는 시장은 매년 꾸준히 성장해왔고 지난해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라인 쇼핑 및 비대면 소비의 증가로 시장이 급격히 커져갑니다. 2020년 국내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약 161조로 몇 년 안에 200조까지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쿠팡도 매출을 늘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국내에서 쿠팡의 가장 큰 경쟁 상대 중 하나인 네이버의 행보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네이버는 네이버 멤버십 강화와 함께 CJ와의 지분교환을 통해서 물류 서비스를 강화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이마트와의 지분교환을 하면서 올해 이커머스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올해 쿠팡의 행보를 예상해보았습니다.


<2021년 쿠팡의 계획은?>

 

쿠팡이 언제 상장이 될 지 주목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올해 쿠팡이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다는 소식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쿠팡 상장으로 조달하는 자금은 45억 5,000만 달러(약 5조 1,7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장을 통해서 자금 조달이 수월해지면서 올해에 적극적인 투자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일단 쿠팡은 약 8억 7,000만 달러를 투자해 서울을 제외한 전국 7개 지역에 풀필먼트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기존의 물류 서비스를 확충하면서 기본에 충실하는 모습입니다. 이 밖에 새로운 비즈니스에도 공을 들이는 모습입니다. 지난해 선보인 쿠팡 ott, 쿠팡 플레이와 쿠팡 이츠, 쿠팡의 라이브 커머스인 쿠팡 라이브까지 비즈니스 다각화 및 수익성 개선을 위해서 공격적인 행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