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이마트 실적 발표>
작년 한 해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높았던 기업들의 타격이 상당했습니다. 국내 유통 전통강자인 이마트의 경우도 코로나 19로 인해서 상반기에 영향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마트는 코로나 19라는 큰 변수 속에서도 선전을 펼칩니다. 2020년 이마트 매출은 매출이 22조330억원으로, 2019년보다 15.6%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400억 원으로, 전년보다 57.4%나 늘어납니다. 이마트의 경우 오프라인 매출 비중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체질 개선 등으로 변화를 꾀하면서 지난해 실적이 돋보였습니다.
한편 이마트는 SSG 닷컴을 통해서 온라인 매출 비중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SSG 닷컴의 경우 2020년 총거래액이 3조9천236억원으로 1년 새 37% 증가합니다. 영업적자는 2019년 819억 원에서 469억 원으로 감소합니다. SSG 닷컴은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 등으로 성장 중이지만 쿠팡 등 여러 이커머스와의 경쟁 속에서 여전히 영업적자인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네이버 이마트가 최근 지분교환을 하는데 어떤 의미인지 알아보았습니다.
<네이버 이마트 지분 교환 의미>
올해도 코로나19의 영향 속에서 국내 이커머스 업계, 온라인 소비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쿠팡의 상장과 이베이 코리아 매각이라는 이슈가 있습니다. 쿠팡은 나날이 커져가고 있고 국내에서 영업 흑자를 내고 있는 이베이 코리아를 어떤 곳에서 인수할 것인지를 두고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이마트는 온라인 매출 비중을 늘리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네이버와의 지분교환을 통해서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중입니다. 최근 투자은행과 유통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이마트는 이르면 다음 주 2,500억 원 규모의 지분 교환을 위한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네이버는 CJ와 지분교환을 통해 CJ대한 통운을 통해 물류 서비스 강화를 하고 CJ는 네이버의 웹툰 등 IP 비즈니스를 적극 활용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네이버 이마트의 지분교환의 경우도 단순한 지분 교환을 넘어서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네이버는 국내에서 쿠팡과 경쟁을 벌이고 있는 네이버 쇼핑이 이제는 온라인을 넘어서 오프라인 비즈니스를 강화하려는 듯합니다. 이마트의 경우는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해서 SSG 닷컴의 경쟁력을 높이려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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