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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산업 소식

2020년 새벽배송 시장 규모 및 마켓컬리 실적 알아보기

<2020년 새벽 배송 시장 규모>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서 모바일 쇼핑 비중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와 관련된 커머스, 배달, 새벽배송 시장의 규모도 큰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식품 새벽배송 전문몰의 2020년 연간 결제 추정금액이 2019년에 대비 117%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와이즈앱·와이즈리테일에 따르면, 식품 새벽배송 전문몰인 마켓컬리, 오아시스마켓, 헬로네이처, 쿠캣마켓에서 결제한 금액이 2019년 6,051억 원에서 2020년 1조 3,137억 원으로 117% 성장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새벽배송 시장 규모 자체도 늘어난 가운데 마켓컬리 실적도 지난해 돋보였습니다.


<2020년 마켓컬리 실적>

 

2020년 마켓컬리 실적은 매출액이 9523억 원으로 2019년 4259억 원보다 123.5% 증가합니다. 비대면 소비 증가 속에서 매출 성장세가 상당했습니다. 반면 마켓컬리의 지난해 영업손실은 1162억 원으로, 2019년 1012억 원보다 늘어났습니다.

누적 영업적자는 2600억원 정도로 보입니다. 그래도 마켓컬리의 영업적자가 이어지고는 있으나 매출 증가폭이 뚜렷하고 영업손실 증가는 둔화된 편입니다.

 

올해도 마켓컬리의 성장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021년 마켓컬리의 행보는 어떤지 알아보았습니다.


<2021년 마켓컬리, 쿠팡에 이은 상장 추진?>

 

마켓컬리는 콜드체인을 기반으로 수도권에서 새벽배송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키워왔죠. 이제는 더 많은 지역에서 새벽배송이 가능하도록 하는 모습입니다. 김슬아 컬리 대표는 이날 경기 김포 물류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인구밀집지역부터 새벽배송을 확장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컬리가 지난달 말 오픈한 김포 물류센터는 신선식품 물류센터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총 2만5000여평 크기입니다. 물류 기반을 확충하면서 신선식품을 배송하는데 강화하는 모습입니다.

 

무엇보다도 마켓컬리는 쿠팡처럼 미국에서 상장을 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마켓컬리의 상장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추후 자금 조달에서 지금보다 더 수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리고 마켓컬리가 더 빨리 전국적인 새벽배송 서비스로 나아가는데 힘이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