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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산업 소식

신세계 이베이코리아 인수 유력, 이후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변화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는데 2025년 270조 원까지 이를 정도로 그 규모는 상당해질 예정입니다. 미국에 경우는 아마존이 상당한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나 국내에서는 여러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작년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보면 네이버가 17%, 쿠팡 13% 이베이 코리아 12% 11번가 6% 롯데온 5% 등이었습니다. 이처럼 네이버와 쿠팡이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20%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 국내에서는 없습니다. 이 가운데 이베이코리아의 매각 소식에 많은 기업들이 관심을 가졌죠. 신세계와 롯데의 대결로 좁혀진 가운데 어떤 기업이 인수할지 주목하게 되었는데 결국 신세계의 이베이코리아 인수가 유력한 모습입니다.


일단 이베이코리아를 보면 국내에서 오픈마켓 옥션, 지마켓, G9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 결제 금액에서 3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2030 등 젊은 세대보다는 40대 이상에서 주로 이용 중입니다. 이전과 달리 네이버와 쿠팡에서 밀리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10%대 초반 점유율에 소폭의 영업이익까지 갖추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인수하는 기업의 경우 단번에 국내 이커머스 기업 3위까지 올라설 수 있다는 점에서 끌릴 수 있지만 인수 금액이 최대 5조원까지 들 수 있었습니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후발주자인 롯데의 롯데온과 신세계의 SSG의 경우는 점유율 확보가 급선무라서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총력적은 기울인 것으로 보입니다. 어떤 기업이 인수할지 화제를 모았는데 결국 신세계 네이버 컨소시엄의 이베이코리아 인수가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신세계 네이버 컨소시엄의 이베이코리아 인수가 완료된 것은 아니지만 확정이 된다면 국내 이커머스 시장의 판도가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신세계는 3위까지 올라오게 됩니다. 그리고 신세계와 네이버는 온오프라인으로 협업을 진행하는 가운데 이번 인수전에서도 컨소시엄을 함께 합니다. 그래서 2위인 쿠팡을 공격적으로 위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