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 산업 소식

치열해지는 배달 앱 시장_배달의 민족 앱 개편과 단건 배달 확대

<치열해지는 국내 배달앱 시장>

국내 배달앱 시장은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가 90% 이상을 차지했었죠. 하지만 여러 이슈 및 지난해 배달앱 후발주자들이 성장합니다. 국내 배달앱 시장 월간활성사용자 수를 보면 안드로이드 기준 배달의 민족 월간활성사용자 수는 지난 5월 1300만 명, 요기요는 약520만명, 쿠팡이츠는 약 350만 명이었습니다. 여전히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가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쿠팡이츠가 지난 6개월간의 성장세가 뚜렷합니다. 쿠팡이츠는 2020년 12월에는 약 195만 명 정도의 월간활성사용자수를 기록했는데 5월에는 350만 명 정도로 급성장을 한 것입니다.

 

쿠팡이츠의 급성장 속에서 배달의 민족도 긴장을 하고 있는데 최근 배달의 민족도 변화를 꾀하기 시작하는데 앱 개편과 단건 배달을 확대합니다.


<배달의 민족 앱 개편>

배달의 민족은 11년만의 대대적인 앱 개편을 진행하는데요. 새 화면에서는 맨 상단에 배달과 배민1 버튼이 나란히 배치된 게 특징인데요. 이번 앱 개편은 푸드 슈퍼 앱을 지향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슈퍼 앱(Super app)은 여러 서비스를 별도의 다운로드 없이 한 곳에서 모아 쓸 수 있는 앱인데요.

 

개편되는 배달의 민족 앱에서는 단건배달, 포장, 마트장보기, 쇼핑 라이브, 선물하기 등 음식 관련 주요 서비스를 개별 탭으로 분류합니다. 기존 앱 화면과 달리 적용했고 새롭게 배달의 민족에서 주력하고 있는 쇼핑라이브, 단건배달을 전면에 배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한편, 빠르게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쿠팡이츠는 단건 배달의 성장의 기폭제가 되었다고 볼 수 있는데요. 단건 배달을 통해 기존 배달보다 빠르게 이용자들이 음식을 받아볼 수 있는데 배달의 민족도 단건 배달을 시행하는 모습입니다.


<배달의 민족도 단건 배달>

이달 초 단건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의민족은 6월22일부터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는데요. 배달의 민족의 단건 배달 서비스인 배민1을 기존 서울 송파구 1곳에서 22일부터는 강남 3구를 포함해 용산구, 중구, 성동구, 종로구, 동작구, 영등포구 등 총 9개로 확대하는 것입니다. 


강남 3구는 배달 앱 시장에서 쿠팡이츠가 단건 배달을 통해서 배달의 민족을 위협할 정도로 점유율을 확보하는 중인데요. 단건 배달을 비롯하여 앞으로 배달의 민족과 쿠팡이츠의 마케팅, 프로모션 등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